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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토닉 이론까지 배우셨다면 기본적으로 4화음 기반으로 코드를 잡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인간에게는 보통 왼손과 오른손이 있기 때문에 코드 구성음을 양손에 균형 있게 배분하는 데, 이런 기술을 '보이싱'이라고 해요.

 

 

만약 기본기가 없으신 분들은 아래 글부터 먼저 확인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초급]화성학 기초는 이 영상들로 졸업하세요

초등학생 때부터 음악이라는 과목이 있고, 이를 공부했지만 성인이 되어 피아노를 다시 치고 싶다면 기초 음악이론이나 화성학을 알아야만 하는데요? 그런 분들의 경우 독학이 막막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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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 화음 구성음 배분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어느정도 정해진 틀을 숙지하신 후에 응용하면서 본인만의 사운드를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필데이브 선생님 영상을 추천드리는데요. 기본 보이싱 관련 해당 영상조차 9년전 것이네요..

 

 

기본 보이싱 특징

기본적으로 감각적인 사운드를 내는 보이싱의 특징을 간추려보면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고 봅니다.

 

 

1. 9음(2음)의 사용

- 메이저세븐인 1도와 4도 화음은 기본 4화음으로 칠 수도 있고, 2음(9음)을 치는 형태 둘 중 양자택일해서 연주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해당 영상에는 담겨 있지 않지만, 조금 더 세련된 사운드를 내기 위해서 전자에서는 6음(13음)을 7음 넣기전 꾸밈음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요.

 

 

2. 마이너도 마찬가지

- 마이너 코드를 잡을 때에도 9음을 기본적으로 섞어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두면 편합니다. 그렇게 잡다보면 다이어토닉 구성음이 아닌 음이 섞여 들어가게 되는데(예를 들면 Ckey에서 Em9에 해당하는 파#이 대표적이겠죠.), 그거 어색한 거 아니고, 세련된 거니까 익숙해지도록 하세요.

 

 

3. 1전위 형태로 잡을 때 3음 중복 피하기

- 깔끔한 1전위 사운드를 내기 위해서는 왼손이 루트-루트를 잡듯이 습관적으로 3음 중복을 하지 않도록 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깔끔한 보이싱은 넣을 것은 넣고 뺄 것은 빼는 것에서 시작되는데요. 그래서 결론은 1전위 메이저 코드의 경우 왼손은 아래에서부터 3음-1음-2(9)음 순으로 짚는 보이싱이 선호된답니다.

 

 


이론과 실제는 다릅니다. 그리고 시대가 흐름에 따라 선호되는 소리가 분명 달라지는 것 같아요. 유튜브 등 영상 기반 플랫폼이 일반인에게 오픈되고, 점점 기술적인 부분들은 상향 평준화되고 있어요. 따라서 취미의 영역이더라도 부지런히 공부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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