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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사이저나 마스터 키보드, 전자피아노 등의 기계를 구입해서 집에서 가볍게 연습할 요량으로 개봉을 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그런 욕심이 생겨나곤 해요.

 

 

건반 화면을 PC에 띄우고 싶다. 물론 여기에는 여러 가지 용도가 있을 겁니다. 온라인 강의나 줌미팅 등으로 활용하거나 아니면 녹화를 해서 유튜브 영상으로 쓰고 싶을 수도 있지요.

 

 

저도 이리저리 찾아봤었는데요. 그나마 가장 무료이면서 가성비 좋은(? 무료니까 당연히 가성비는 좋은 건가..?) 방법을 알게 되어 공유합니다.

 

 

건반 PC 화면에 띄우는 방법

보통 이런 식으로 검색하면 미디큘로스라는 사이트를 소개해주더라고요. 근데 윈도우용 프리버전 다운로드를 제가 못 찾는 것인지 사이트를 아무리 뒤져도 찾기가 어려워서 이 방법은 포기를 하고요.

 

가장 직관적으로 건반을 띄우고, 거기에 연결된 기계(제 경우에는 전자피아노)의 동일한 음이 눌리는 모습을 PC 화면에서 보여주는 방법이 있더라고요.

 

VMPK라는 앱인데요. 앱이라고 하니, 윈도우 PC에서 작동이 안 될 것 같지만 오히려 PC용이라고 보는 게 맞아요.

건반 PC 화면 띄우기
VMPK 앱 화면 - 심플 그 자체

 

버츄얼 미디 피아노 키보드의 약자인데, 필요하신 분은 아래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설치해 주시면 됩니다.

 

virtual midi piano keyboard 앱 다운로드 페이지

 

 

건반 PC 화면 띄우기
미디 셋업 방법

 

 

설치 후, 기본 세팅 방법은 위 사진처럼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Edit탭에서 Midi Connections 설정 들어가시면 되는데, 위와 같이 세팅하면 인풋은 본인 가지고 계신 악기의 입력값이 컴퓨터로 들어가게 되고, 소리 출력은 자체 앱에서 지정된 소리로 출력되게 됩니다.

 

 

미디 출력되는 소리 시간차 단점

이제 가장 큰 단점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실제 건반을 누르는 시간과 PC에서 소리가 출력되는 시간차가 살짝 있습니다. 그래서 오프라인 건반 소리까지 켜두면 약간 혼란스러워요. 메아리처럼 울리는 좌/우뇌 붕괴를 경험하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오프라인 악기 쪽에 헤드셋을 끼고 듣는 게 더 좋아 보입니다. 왜냐하면 그쪽이 딜레이가 없으니까요. 온라인으로 신호가 넘어가는 순간 시간차(지연)가 생기고, 이렇게 되면 모니터링조차 어려운 수준이 됩니다.

 

 

하지만 무료툴에 너무 많은 것을 바라면 안 되니까, 이 정도는 감수해 볼 법합니다. 참고로 아래는 위에서 소개드린 VMPK 앱과 컴퓨터에 연결한 제 카시오 저가형 전자피아노 및 PC화면 녹화툴을 사용해서 뽑은 결과물입니다.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고, 소리는 앱에 자체 내장된 첫 번째 음원인 Acoustic Grand Piano인데 생각보다 무난한 사운드가 나는 것 같네요!

 

 

예배합니다.mp4
3.39MB

 

전자 건반 PC 화면 띄우기
전자 건반 PC 화면 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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